롯데월드, 중소 콘텐츠기업과 협업…우수 콘텐츠 확보&동반성장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0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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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월드가 우수 콘텐츠IP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신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본격 나섰다.

 

롯데월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IP라이선싱 빌드업’을 통해 우수 콘텐츠 IP 보유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는 다양한 중소 콘텐츠기업에게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콘텐츠 IP 발굴 및 사업화 등으로 사업 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니즈앤과 협업해 선보인 아트란티스 3D 안내 영상. [사진=롯데월드]

 

‘IP 라이선싱 빌드업’은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간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수요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콘텐츠 문화 확산 지원 ▲K-콘텐츠 IP를 활용한 수요 맞춤형 콘텐츠의 공동 기획·발굴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의 성장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K-콘텐츠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롯데월드는 니즈앤 ‘개구니즈’와 협업해 어트랙션 ‘아트란티스’의 안내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개구니즈 캐릭터 라나와 함께 미지의 세계 아트란티스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가 3D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고, 안전 이용 수칙 등 유의사항을 담아 약 3분짜리 영상으로 완성됐다.  

 

롯데월드는 또 ‘단콩’과의 협업을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5주년 기념 3D 애니메이션 축하 영상을 제작해 대형 미디어 스크린 ‘매직서클’을 통해 상시 송출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해 미디어 아트 그룹 커즈와 함께 35주년 기념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를 제작한 바 있다. 개원 3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맵핑쇼는 지난 35년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모험과 앞으로 계속될 미래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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