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잘국, ‘생활기록부 자동 기록 기술’ 관련 2차 연구보고서 발간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06-30 09: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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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교육 스타트업 영잘국이 지난 29일 학교생활기록부 자동 기록 기술을 위한 기준점 연구’ 2차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30일 영잘국에 따르면, 지난 6월1일에 발간 된 1차 연구보고서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전반적인 기재 경향성을 파악했다면, 이번 2차 보고서는 실제 합격 생활기록부 표본을 텍스트마이닝 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크게 5가지 과목 별 품사 활용 빈도를 면밀히 검토했다. 

 

 [사진=영잘국]

 

특히, 명사와 동사가 과목별로 요구하는 학업역량, 주요 활동형태, 활동주제에 따라 특정 표현이 반복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이번 연구보고서를 통해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교사의 주관적인 견해를 담는 고유의 권한이지만, 그 주관성 역시 하나의 통계로 정리 가능하다는 점과 더불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에 대한 기준점을 설정을 통해 생활기록부 기재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진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대근 영잘국 대표는 생활기록부 기재를 둘러싸고, 사교육 시장의 컨설팅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받은 만큼 생활기록부 자동 기록 기술 개발 연구는 교사의 업무 부담 뿐만 아니라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생활기록부 자동 기록 기술을 위한 기준점 연구’ 1차, 2차 보고서는 영잘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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