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청년인턴 5000명으로 확대…해외인턴도 증원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17: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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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정부가 내년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을 5000명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인턴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인사혁신처의 청년인턴과의 소통 간담회. [사진=인사혁신처]

 

일경험 정책협의회는 정부 내 청년 일경험 지원제도를 총괄하는 회의체다.

 

정부는 또 내년에 해외인턴 규모도 확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개발협력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귀국 후에도 신속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 등 사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청년인턴 제도와 관련해 인턴 책임관 지정과 인턴 수료증 차등화(상위 20%에게는 S등급 부여), 인턴 운영 우수 공공기관에 대한 경제부총리 포상 신설 등의 방안도 추진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총괄 운영하는 ‘민간 일경험 지원’도 올해 2만명에서 내년에는 4만8000명으로 확대되고, 청년들이 일경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 구축은 물론 민간 일경험 지원사업 및 운영기관에 대한 성과 평가가 실시된다.

 

또 6곳의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가 설치돼 각 권역 내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설계 컨설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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