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3일 대전 본사에서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서 지난 1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철도사업 적기개통 실현을 위해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 23일 공단 본사에서 열린 ‘현장 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에서 이성해 이사장(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
현장 중심 책임경영의 주요골자는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PM)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및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과 효율화 등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절대공기 준수와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사업관리 전문가를 ‘Strong PM(Project Management)’이라 한다”며 “열차가 멈추지 않으려면 철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의 엔지니어가 강력한 사업관리(PM) 전문가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Engineering-inspired Innovator(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혁신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또 이날 행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를 수행할 사업단장 대표 6명과 사업비 집행률 100%를 목표로 하는 ‘사업수행계획’ 계약을 체결했다. 공단 창립 이후 이사장이 각 사업단장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성해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로 국민이 기다리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등 올해 개통 예정인 10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철도산업의 선순환을 실현하겠다”며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국민 행복과 고객가치인 만큼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