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SW 고성장클럽’ 신규 참여 기업 38개사 선정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7:15:18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소프트웨어 기업 38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SW 고성장클럽’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 기업과 창업 3~7년차 이내의 예비고성장 기업을 발굴해 자율과제 이행과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5개사에 180억원이 지원된다.

 

 ‘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게 된 고성장 소프트웨어 기업 17개사.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업 혁신과 글로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은 121개 기업은 매출 3299억원, 투자유치 2424억 달성, 신규 일자리 2140명 창출,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의 기술유형은 인공지능(AI) 분야가 27개사(71%)로 가장 많고, IoT 4개사(11%), 클라우드 2개사(5%) 등이었다. 또 선정 기업 가운데 SaaS(서비스형SW)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은 20개사로, 전체 기업 대비 52.6%를 차지했다.

  

과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1억~3억원 이내의 사업자금과 전문가(고성장 PD) 맞춤형 멘토링,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유한 ‘SW 고성장클럽’ 기업들이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