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지난해 역대 최대 1조9835억원 매출 달성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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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의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9835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76% 정도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적자를 낸 지 3년 만에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아워홈.

 

특히 식음료(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117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식음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구지은 부회장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것이 아워홈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아워홈의 글로벌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이는 중국 주재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의 사내식당 수주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지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아워홈은 고도화된 제조, 물류, 구매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올해 역시 이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1일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성장 격려금’ 지급을 확정해 공지하고, 5일 본사를 시작으로 해외 법인 등 격려금 지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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