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컬리너리아카데미 ‘쿠앤틴 들라쥬’, ‘유럽 제빵대회’ 우승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09: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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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 강사 쿠앤틴 들라쥬가 지난 24·25일 프랑스에서 열린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제과제빵 장인 협회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는 유럽 각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가 참가해 경합을 벌이는 제빵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4개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참가했다.

 

 유럽 제빵대회인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쿠엔틴 들라주(왼쪽에서 세 번째)가 동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지난해 열린 프랑스 제빵대회에서 우승한 쿠앤틴 들라주는 당시 함께 우승한 2명의 동료와 다시 팀을 이뤄 빵과 비에누아즈리(페이스트리), 예술빵 3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고, 최고점을 얻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SPC그룹은 이들 직원들이 대회 출전 연습에 필요한 각종 비용과 공간을 비롯해 대회 참가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쿠앤틴 들라쥬 강사는 “회사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프랑스 대회에 이어 유럽 제빵대회까지 우승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우수한 제빵 기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앤틴 들라쥬는 SPC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INBP(프랑스국립제빵제과학교) 제빵 마스터 클래스’ 책임강사로 일하고 있다. 이 클래스는 프랑스 최고의 국립 제빵학교 INBP(이엔베뻬)의 정규과정을 그대로 옮겨와 프랑스 현지와 동일한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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