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게임즈, 총 상금 100만달러 ‘갈라체인 해커톤’ 성료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8 16: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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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지난 20·21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4’에서 개최한 ‘갈라체인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들이 일정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대회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에일리언웨어가 후원사로 참여한 이번 해커톤 대회의 총 상금은 100만달러(한화 약 13억4000만원)에 달한다.

 

 갈라게임즈가 지난 20·21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4’에서 개최한 ‘갈라체인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사진=갈라게임즈]

 

특히 갈라체인 해커톤은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를 비롯해 미국 유명 래퍼 스눕독, 에드워드 첸 HTX벤처스(옛 후오비) 파트너, 켄트 바이어스 디렉티브게임즈 최고제품책임자(CPO), 대니 빌슨 미국 남가주대 게임학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갈라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갈라체인은 갈라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레이어1(L1)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트랜잭션(거래 기록)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가스비가 낮은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갈라게임즈는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내놓는 등 갈라체인에 대한 개발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상은 심사위원상과 카테고리상, 커뮤니티상 등에서 수상자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심사위원상 1위는 NFTD 팀의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NFTD가 개발한 ‘대체불가 타워 디펜스’ 게임은 당장 플레이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는 물론 갈라체인 대체불가토큰(NFT)과의 뛰어난 상호운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갈라 생태계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하고, 블록체인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든 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든 참가자와 심사위원단에게 감사하며, 갈라체인에 내재된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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