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개 ‘보비’, 지난 2월 31살 생일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2 16: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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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기네스 세계 기록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보비’가 지난 2월 31번째 생일을 맞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보비는 포르투갈 남부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생일파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로 알려진 ‘보비’. [사진=게티이미지]

 

보비의 주인인 코스타씨는 “보비가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로 선정된 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보비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언론과 사람들의 방문을 받아 이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로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보비는 현재 나이가 들면서 걷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력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씨는 “반려견이 장수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기네스 관계자는 “보비의 생일파티는 매우 전통적인 포르투갈 파티로 열렸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한 것은 물론 무용단 공연이 열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네스에 따르면, 보비는 현재 살아있는 개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지금까지 기록된 최고의 ‘장수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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